그냥 이거 한마디로 끝난다. 이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.
술 자체를 진열 안해놓고 내가 안내를 해줘야하는 방식이었는데, 그렇게 비밀스러운 곳이다보니..
후술할 각종 진상 손놈들에 비하면 손놈이라 칭하기 애매하긴 하지만, 이제야 셔터내리고 좀 쉴 수 있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야간알바생에게 퇴근시간이 미뤄지는것 보다 잔인한 건 없다.
유흥가에 있다보니 가격이 꽤 쎄다. 학생 대상이 아니었고, 설날 때 친척들이랑 가는 곳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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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기타등등의 이유로 그만두게 됐는데 난 비위가 약해서 도저히 다시는 못할 것 같다. 평생 볼 가래침 다 본듯 실제로 코노 알바 하는 동안 감기같은 병 달고 살았다 아 디러워 십알
나는 사장님이 절대 개인 업무 불가하다고 했기 때문에 ^^ 앉아서 주로 웹툰 봤다
서비스는 그냥 말 그대로 내킬 때 주는 서비스 정도에 불과하다. 하지만 일부 손놈들은 서비스를 권리처럼 생각하며, 알바한테 서비스를 달라고 강요한다. 대놓고 서비스를 해달라는 건 알바 입장에선 매너없는 행동이니 가능하다면 서비스를 강요하기보단 "서비스 주실수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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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이 사람들도 더러운 얘기를 한다. 차마 적을 순 없고. 나이가 아들뻘인데 나한테 성희롱 등을..
코인 노래방이든 일반 노래방이든 노래주점이든 방 안에 있는 기자재(마이크, 탬버린, 리모컨, 노래방 책자 등)를 가져가는 몰상식한 도둑들이 간혹 가다가 있다. 특히 무선 마이크와 리모컨을 도둑 유흥알바 맞아 본 노래방들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. 노래방 리모컨이랑 무선 마이크는 노래방이 아니면 쓸 수 없는데, 집안에 노래방을 차려놓았는지 왜 가져가는지 룸알바 일반적으로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.
단란주점은 술 판매가 가능하지만, 노래연습장은 술 판매가 불법이다. 하지만 대놓고 들고 밤알바 오지 않는 이상 가방같은데 넣어오는걸 일일이 터치하기란 쉽지 않으며, 마신 후 치우고 가면 그래도 낫지만 십중팔구 매장에 버려두고 가기 때문에 그런 밤알바 경우에는 고스란히 알바가 치워야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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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 사무실의 실체는 비밀 창고였다. 여기서 안주제작(한치구이, 마른안주 등)과 술을 옮겨담는 곳이다.